[작고 동그란 안경테의 심플함, 일본 하우스브랜드의 자존심]

작고 동그란 안경은 이미지 측면에서 얼굴을 훨씬 젊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안보건 측면에서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으로 눈이 피로

한 현대인들에게도 시야의 왜곡을줄여주어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또한 요즘 거리나 각종 매체에서 보여지는 동그란 안경은 패션의 유행 트렌드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일본 하우스브랜드의 자존심이자 70년 전통의 림락(Rimrock)이다.

모든 브랜드가 동그란 디자인의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는 최근에도 림락은 변함없이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과 아이덴티티를 꾸준히 유지

하며 마니아층을 늘려왔고, 비로소 지금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림락은 20세기 중반 뉴욕에서 탄생한 빈티지 감성 브랜드로 이태리 장인 가문이 빚어낸 아이웨어로 클래식함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이후 현재까지 일본 안경산업의 오랜 메카인 OKAJAKI Optical에서 그 전통을 이어받아 제작하고 있으며 메탈 프레임이 가진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느낌에 빈지티한 컬러감과감성을 더하고 있다.

림락 브랜드를 수입 유통하는 (주)디엠무역은 림락의 전 구색과 다양한 모델을 볼 수 있는 기회로 지난 4, 5일 양일간 청담동 프리마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창사 이래 최초로 단독 수주회 ‘2015 DM OPTICAL BRAND SHOW’ 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수주회에서 림락은 철사를 꼬아놓은 듯한 얇고 가벼운 안경테로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에 이어 메탈 안경테임에도 코받침이 없는

것이 특징인 ‘R-111′, ‘R-574’등의모델을 선보였다. 코받침이 없어진만큼 안경의 무게가 줄어들어 가벼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품질력을 선

보인 것이다.

올 봄, 오랜 전통과 새로운 트렌드 변화의 태풍의 눈인 림락의 도약이 더욱 궁금해진다.

 

[2015.02.06 Fn아이포커스 게재]